위성방송관련주등 통신관련주를 중심으로 중소형주가 모처럼 강세를 보이는
개별종목장세가 연출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장중한때 845선까지 육박했으나 장마감무렵 지수관련
대형주에 경계매물과 차익매물이 늘어 830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2일 주식시장은 전날의 강세분위기가 이어진데다 국회개원등 정국안정
기대감, 817선의 바닥확인가능성으로 투자심리는 다소 호전되는 분위기였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4.14포인트 오른 837.93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단기차익매물이 쏟아짐에따라 1천9백60만주로 소폭 늘어났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위성방송관련주들이 테마를 이루며
초강세를 보여 중소형주의 상승을 이끌어냈다.

지난 1일부터 위성방송이 실시됨에 따라 수신기제조업체인 대륭정밀
흥창물산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또 국회가 개원된다는 소식으로 통합방송법통과가 기대됨에따라 청구
한창 우성사료 대호등 지역민방과 케이블TV(CATV) 관련주등 통신관련주도
기업매수합병(M&A) 가능성을 재료로 초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포항종합제철 현대자동차등 지수영향력이 큰 주식들은 기관투자가
의 저가매수세로 강보합을 유지하며 주가상승을 떠받쳤으나 장마감무렵
주가의 단기급등에 따라 경계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대형주는 하락하고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업종별로는
의약 광업 보험 음식료업등의 오름폭이 컸으며 증권 기계업종은 하락했다.

쌍용투자증권 정태균과장은 "중소형주의 강세는 일시적인 순환상승으로
보인다"며 "기술적반등은 매물밀집대인 850선내외에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종합주가지수는 당분간 전저점인 811에서 85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 호재 악재 >>

<>국회개원가능성에 따른 정국안정기대감
<>메릴린치 증권, 3.4분기 반도체경기 회복전망
<>기관매매규모 소폭증가

<>경제장관회의, 별다른 경기부양책없음
<>자동차업계, 노사분규 진정기미
<>정부, 30개산업 경쟁력강화 대책마련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