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시장은 19일 다우공업주평균이 0.4%오르며 하락 하루만에
다시 상승했다.

그러나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수를 앞질렀고 거래량이 매우 취약해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됐다.

최근 주가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있어서 7월초로 예정된 연방공개
시장회의와 6월 고용지표발표전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것 같다.

하이테크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전일에 이어 또다시 0.3%하락했다.

하이케크주의 향후 이익전망에 대한 투자가들의 우려도 더욱 짙어졌다.

반면 포드 GM 크라이슬러 등 자동차3사는 최근 미국 경자동차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살러먼증권이 이들의 2.4분기 이익예측을 상향조정함에 따라
동반상승했다.

일본주식시장은 니케이225지수가 0.89%상승했다.

종가인 22,367엔은 종가기준 연중최고치이자 92년1월10일 이후의 최고치에
해당된다.

1.4분기 GDP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었는데 이에 대해 투자가들은
금리인상이라는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기업실적호전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에
더 비중을 두는 것 같다.

외국인투자가들은 자동차 전기전자 등 블루칩주식을 꾸준히 매입하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