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게임 참가자들은 지난 한주동안 증시의 기간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아래 매매규모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효문 한국투신 주식운용역, 이성훈 LG증권 기업분석팀장등 4명의
참가자들은 한건의 주문도 내지 않았다.

그밖의 참가자들도 대부분 보유종목을 매도하는데 치중했으며 매수에는
소극적인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의 현금보유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옥치형 동서증권 법인영업부장과 김기환 대한투신 주식운용역의
현금보유비중이 100%였다.

구재 동원증권 압구정지점장과 이성훈 LG증권 기업분석팀장의 현금보유
비중도 각각 74.90%와 30.47%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