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매력은 투자위험이 높은 대신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요즈음처럼 시장금리가 10%대에서 안정을 보임에따라 주식투자에
대한 유혹의 강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주식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투자원본이
줄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 때문이다.

주식투자에 직접 참여하여 게임도 즐기고 높은 투자수익도 기대하면서
최악의 경우라도 투자원본이 줄지 않는 방법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이다.

요즈음 시중 금리는 10%대에서 안정을 보이고 있고 주식시장은 종합주가
지수 1,000포인트를 바라보며 하루 5,000만주이상 거래되는 활황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럴때 최소한 원본이 보장되며 활황국면의 주식시장에 참여하여
투자게임에서 이길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일부 투자신탁에서는 원본보장형 수익증권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 수익증권을 매입하면 최소한 원본은 보장되지만 개인이
투자게임을 즐길 기회는 박탈된다.

개인의 경우 원본도 보장되며 투자게임도 즐기기 위해서는 만기에
투자원금을 보장받을수 있는 채권을 매입하는 방법이다.

예를들어 현금 1억원으로 투자자산을 구성(portfollo)하여 보자.

1년만기 할인채 1억원을 10.9%에 매입한다면 매입당시 91,549,601원
(표면이율=9.09%, 세율=16.5%)을 투자하고 1년후에 1억원을 상환받는다.

이때 주식 매입 가용금액은 채권매입 당시 할인액에 상당한 8,450,399원
어치이다.

포트폴리오의 결과는 채권 91.55%, 주식8.45%로 투자원본은 보장받고
채권만기까지 활황장에서 주식을 운용하여 투자수익을 배가할수 있게
되었다.

주식의 운용기간은 채권의 만기까지이며 이와같은 포트폴리오 수익률의
성패는 주식부문에 달려있다.

포트폴리요에 채권을 편입시킴으로 해서 투자원금 손실위험을 헤지한
효과를 거둔 것이다.

김봉수 < 선경증권 이사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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