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대수의 원칙에 대해 생각해보자.

대수란 곧 큰수.

숫자가 많아야 시장 원리가 작동한다.

시장은 다수의 수요와 공급이 가격에 맞추어 스스로를 조정하는 장치다.

대수의 원칙은 보험에서 확립된 이론이다.

보험의 보장원리는 큰수의 보험가입자를 전제로 하고 있다.

그래야 낮은 보험료가 성립한다.

증시도 마찬가지요 선물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선물시장은 증거금을 15%만 걸고 벌이는 게임이다.

가격 탄력성이 현물보다 높은 만큼 유동성 확보가 관건.

좌판은 벌렸는데 참가자가 적어 고민이다.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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