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를 맞아 개개인의 가치관도 다양해지고 있다.

또한 기업들은 미래의 가치산업 투자에 바짝 열을 올리고 있다.

레저산업 진출은 탄성이 나올 정도이다.

크루즈 관광(호화 유람선산업) 실내스키돔 가상세계체험센터 영상공원등
영업전략도 미래가 초점이다.

의류가 아닌 패션을 파는 것이요,제품판매의 개념을 훨씬 상회하는 고객
감동을 파는 것이다.

가히 미래를 남보다 먼저 맞이하겠다는, 아니 차라리 미래를 앞당기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주식시장의 테마도 단연 미래이다.

현재와 과거의 사실은 이제 나약한 투자유인이다.

최근 케이블TV를 포함한 통신주의 기승이 상당하였다.

이제 생명공학과 개발성 자산주가 고개를 쳐들고 있다.

모두 미래를 파는 주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