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11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일과 같은
연 10.78%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토요일이라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일부 지방투신사들
만이 매수에 가담했을뿐 은행 투신 증권등 기관들의 매수세가 없었다.

당일발행물량 65억원어치는 매수세 실종으로 증권사들이 자체상품으로 떠안
았으며 경과물출회도 적어 보합으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만이 전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 10.20%를
나타냈을뿐 대부분의 채권들이 수익률변동없이 보합으로 끝났다.

단기자금시장도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일과 같은 연
10.00%를 보였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