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과 공사채형을 넘나들면서 우량중소형주와 지방채를 중심으로 운용하
는 새로운 펀드가 시판되고있다.

한남투자신탁은 공사채형의 안정성과 주식형의 높은 수익성을 하나로 모은
새상품 "홀인원투자신탁"을 개발해 10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홀인원투자신탁은 공사채형으로 운용될때 펀드자산의 90%를 채권으로 운용
하고 채권 가운데 70%이상을 중소기업이나 지방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편입
하는게 특징이다.

또 주식시장이 활황세일때는 주식편입비율 80%이하인 주식형으로 전환되며
운용대상도 주로 우량중소형주를 편입해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의 자금조달과
주가안정에 도움을 주게된다.

주식형으로 전환할경우 목표수익률은 <>3개월내에 6% <>6개월내에 9% <>12
개월내에 15%로 목표가 달성되면 환매수수료없이 자동으로 공사채형으로 전
환된다.

한남투신의 한관계자는 "공사채형으로 시작하는 이상품은 2년간 2회에 한해
주식투자기회를 갖게돼 안정적인 고수익이 가능한 히트앤드런상품"이라며 "
고객은 고수익을 올리고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은 원활한 자금조달과 주가안정
의 효과를 볼수 있다는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