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 제일기획 동국합섬등 30개사가 내년도에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증권관리위원회는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이들 12월결산법인 30개사로부터
감사인지정 신청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증관위는 6월중에 이들 기업에 외부감사인을 지정할 예정이다.

감사인지정을 신청한 회사가운데 자산규모가 가장 큰 삼성코닝은
TV브라운관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6,061억원 당기순이익 302억원을
기록했다.

제일기획은 광고기획회사로는 처음으로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또 동국합섬은 지난 94년 감사인지정을 받았으나 그동안 기업공개가
늦어져 이번에 다시 감사인지정을 신청했다.

이번에 감사인지정을 신청한 회사를 포함해 기업공개를 기다리고 있는
회사는 모두 159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감사인지정을 신청했으나 공개를 하지 못한 회사는 94년 23개사, 95년
103개사(올상반기중 공개예정인 9사 제외)등이며 올상반기에도 해태음료
인터엠 지엠피등이 감사인지정을 받았다.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기업들은 증감원에 감사인지정 신청서를 제출,
외부감사를 받아야 한다.

감사결과 공개여건을 갖춘게 확인되면 증시상황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공개절차를 밟게된다.

감사인지정을 받고도 2년간 기업공개를 못하면 새로 감사인지정을 신청해야
한다.

현재 감사인 재지정을 신청한 회사는 95년 25사, 96년 3사등 모두
28사이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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