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1천포인트는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

한국의 GDP수준, 총통화수준 등으로 볼때 현재의 시가총액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주식시장이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집약할 수 있다.

특히 금리가 10%대로 금융시장은 큰 전환기를 맞고 있다.

다시 1천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있는 최근의 주식시장은 이를 반영하는
상승과정으로 풀이된다.

본격적으로 저금리 시대로 접어들면 1천포인트는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새로운 강세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의미에서 1천포인트의 돌파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인지도
모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