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중 대우정밀공업과 화신이 올해 순이익이 95년도보다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고려경제연구소 따르면 대우정밀공업은 올해 대우자동차에 서스펜션
모듈을 조립납품키로 해 당기순이익이 95년 62억원에서 올해 200억원으로
3배이상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화신도 차축모듈을 현대자동차에 조립납품함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전년도의
16억원에서 38억원으로 140%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부품업체의 수직계열화에 따라 완성차업체에서 이루어지던 부품조립의
일부가 올해부터 이들 대형부품업체로 이전됐기 때문이다.

업계전체로는 차량수요의 중대형화추세로 안전 및 편의장치 장착율이
증대됨에 따라 ABS, 에어백, 자동변속기, 전자부품등의 수요가 대폭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자동차부품업계의 올 매출은 95년에 비해 15%정도의 건실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또 철강재의 가격안정으로 원가부담이 줄어 매출액대비 경상이익율이
지난해 2.2%에서 올해는 2.5%로 개선될 것으로 고려증권은 분석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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