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은 17,18일 이틀동안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실권주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22만1,443주(실권율 22.14%),발행가는 2만5,100원이다.

환불일은 23일,상장일은 5월22일. 한창은 무선호출기 자겟 슈트 등을
생산하는 자본금 212억원규모의 중견업체다.

최근 부산방송 민방사업자및 무선호출사업자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중이다.

또 지난해 3월에는 PC통신업체인 나우콤을 인수,종합멀티미디어 업체
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올들어 미국 컴사로부터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방식)디지털 셀룰러폰
720억원어치를 독점적으로 수입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해 관심을 끌었다.

한창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사채 단기차입금 대출금
등의 상환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최근주가는 3만2천원대로 공모가보다 28%정도 높은 선에서 형성돼있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