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against Fed''.

정부에 맞서지 말라는 뉴욕의 금언이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정책을 거슬러 이익을 내기는 어렵다.

그러나 우리정부가 요즘 하는 일은 가관이다.

유통금융의 재개나 거래세를 줄이는 것은 물론 옳은 일이다.

그러나 내용인즉 허수가 많다.

우선 유통금융은 증권사 돈을 증금으로 돌리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기관의 순매수도 월권이요 부실투자의 연장일 뿐이다.

선거일까지만 끌고간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차라리 ''범죄적'' 발상이다.

월말엔 증안기금도 나온다는 풍문이 돌고 있는 중이다.

벌거벗은 입금님 같은 얘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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