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시중자금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속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연11.74%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오전 증안기금이 300억원규모의 보유채권을 매각하는
등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일시적으로 보합세를 보였으나 경계매물 자체가
적어 수익율 상승으로까지 이끌지는 못했다.

775억원의 당일 발행물과 2월 경과물들은 은행 투신등에 소화됐고 증권사는
매매규모가 적은 가운데 여전히 매도우위를 유지했다.

시중자금의 유동성과잉을 반영하듯 단기자금시장에서는 거래 자체가
드물었다.

이에 따라 하루짜리 콜금리는 어제와 같은 연 9.50%를 기록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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