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개월여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주식시장에서 전일보다 5,400원 오른 9만6,900원으로 마감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7일 상한가를 기록한뒤 지난 19일까지 상한가까지
오른 적이 없었다.

삼성전자가 이같이 크게 오른 것은 올들어 주가하락률이 34%에 달하는 낙폭
과대주로서 외국인한도 확대시 주요 매입대상이 될 수 밖에 없으며 외수펀드
도 포트폴리오 설정상 기본적인 수량은 보유해야한다는 기대감이 겹쳤기 때
문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반도체 가격이 최근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도 영향을 미친 것
으로 분석된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