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이 투자신탁거래를 전화로 하는 폰뱅킹서비스에 나선다.

14일 한국투신은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위해 전화를 이용,송금 조회및 사고
신고를 할수있는 폰뱅킹시스템을 도입,1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된 서비스내용은 <>저축상담 <>거래계좌간 자금이체 <>한투계좌에서 타은
행거래계좌으로의 송금 <>잔고내역조회및 환매예약 <>전환권이 있는 상품의
전환예약등이다.

회사측은 폰뱅킹 사용자번호를 고객별로 부여하고 고객과의 거래내용을
녹음해 거래안전및 분쟁발생가능성을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신은 은행과 비교해 점포수가 적어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있는 점에
착안,그동안 타행송금 적립식저축의 자동송금및 전화자동응답서비스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