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기금이 보유채권 매각을 자제하면서 지난 2주간 상승세를 유지하던
채권유통수익률이 하락했다.

7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 11.95%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보유채권을 매각키로한 증안기금이 유통수익률 상승
으로 방출을 중단, 대부분의 매물이 일찍 소화되는 모습이었다.

당초 증안기금은 4천2백억여원의 보유채권을 12일까지 매각키로 했으나
금리상승을 우련한 재정경제원의 지시로 회사채 발행물량이 줄어드는
이달말까지 매각을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투신사가 오전부터 매수에 나서는등 증권사를 제외한
기관투자가들이 모두 매수세에 가담,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세는 유지돼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10.50%
를 나타냈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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