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이 올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고있다.

삼성정밀화학은 4일 시설투자자금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빠르면
올해 상반기중에 40-50%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를위해 현재 2백억원인 수권자본금을 오는 5일 주
주총회에서 6백억원으로 늘리기로했다.

삼성정밀화학의 현재 자본금은 1백50억원이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2천년대 매출목표를 1조원으로 잡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며 주가가 회복되
면 상반기중이라도 40-50%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정밀화학은 지난해 전기보다 33%증가한 3천1백12억원의 매출
과 50%정도 늘어난 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배당은 5%로 예정하고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