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주가는 경기에 선행하여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가 정점에 도달하기 수개월 전부터 주가는 상승국면에서 하락국면으로
전환하고, 경기가 저점에 도달하기 수개월 전부터는 주가가 하락국면에서
벗어나 상승기로 접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나라의 주가는 경기보다 6개월 가량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동향을 분석하거나 예측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세가지가 있다.

첫째는 지표법으로서 경제지표를 이용하여 경기를 예측하는 방법이며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경기종합지수가 대표적이다.

둘째는 경기실사법으로서 기업실사지수(BSI)가 대표적인 예다.

셋째는 개량경제모형법으로서 경기예측모형을 만들어 경기를 예측하는
방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