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소폭 하락한 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소폭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은 3백30만주의 사자주문을 내고 3백만주의 팔자
주문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관투자가들은 최근 강세를 보인 은행주를 두고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였다.

기관별로는 은행을 제외한 투신 보험 연기금등 기타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투신사는 1백70만주의 사자주문을 내고 1백60만주의 팔자주문을
냈다.

은행의 사자주문은 60만주였으며 팔자주문은 70만주였다.

보험은 70만주의 매수주문과 45만주의 매도주문을 냈다.

연기금 등 기타기관들의 매수 매도주문은 각각 30만주 25만주였다.

(괄호안 단위 : 만주 )

< 매수 >

<>10만주이상 = 국민은행(37.5) 한일은행(21.5) 외환은행(20) 대우(14)
서울은행(13) 현대건설(12.5) 한화종합화학(11)
<> 7만주이상 = 대구은행 상업은행
<> 5만주이상 = 포항제철 동아투금
<> 3만주이상 = 신한은행 조흥은행 한국전력 광주은행
<> 2만주이상 = LG전자 고려산업개발 금호석유화학 태영
<> 1만주이상 = LG화학 동부화학 동아제약 한미약품 대림산업

< 매도 >

<>10만주이상 = 국민은행(31.1) 외환은행(22.8) 한일은행(18.1)
쌍용자동차(16) 신한은행(15.4) LG전자(12.9)
조흥은행(12.4) 한국전력(10.8) 한화종합화학(10.3)
<> 7만주이상 = 현대건설
<> 5만주이상 = 대구은행 상업은행 동아건설 벽산건설 광주은행
대선주조
<> 3만주이상 = 대우
<> 1만주이상 = 호남석유화학 국제상사 고려합섬 삼성물산

이날 기관투자가들은 국민은행주 50만주 등을 자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외국인 ]]

외국인들은 1백76만주(2백48억원)를 사들이고 1백45만주(2백27억원)를
처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세일은행(20) 서울은행(18) 대우(14) 유공(11) 금호석유화학(9) 등이
매수상위종목이었고 제일은행(18) LG전자(15) 대림산업(13) 서울은행(12)
한길종금(6) 등이 매도상위종목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