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연나흘간 하락하는 침체장세속에서도 한국안전시스템과 영
우통상이 13일 연속 상한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안전시스템은 지난달 30일 상장된 이후 매일
상한가를 기록, 주가가 4만원에서 8만4천3백원으로 1백10.75% 상승했다.

영우통상은 지난달 30일 4천2백40원으로 상한가를 친 뒤 이날 다시 상한가
까지 오르며 8천4백30원으로 장을 마쳤다.

13일만에 주가가 98.82% 치솟았다.

증권전문가들은 이 두 주식의 상한가행진은 저평가와 M&A설때문이라고 분석
하고 있다.

영우통상은 오래전부터 나돌고 있는 미확인 M&A(기업합병인수)설이 여전히
호재로 작용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증권사투자정보팀들은 분석하고
있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