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권 등 대중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종합주가지수 890선을
회복한 5일 기관투자가들은 소폭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은 2백71만주의 사자주문을 내고 2백50만주의
팔자주문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투신사 은행등은 매도우위를 나타낸 반면 보험 기타기관들은
뚜렷한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투신사는 1백34만주의 매수주문에 1백63만주의 매도주문을 냈다.

은행의 경우 사자주문이 34만주였고 팔자주문은 39만주였다.

보험은 61만주의 사자주문을 내고 23만주의 팔자주문을 냈다.

연기금 등 기타기관은 40만주 매수주문과 23만주의 매도주문을 냈다.

기관투자가들은 경기관련주를 처분하고 은행주 및 건설주 등을 편입하는
모습이었다. (괄호안은 주문량, 단위 만주)

< 매수 >

<>10만주이상 = 국민은행(22.1) 상업은행(16) 외환은행(11)
<> 7만주이상 = 신한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한일은행 LG상사
<> 5만주이상 = 동아건설 현대자동차
<> 3만주이상 = 삼성전관 조흥은행 한국전력
<> 1만주이상 = LG화학 대한항공 현대화재 동아제약 동성제약 영풍산업
LG금속 나우정밀 한국안전시스템 한화

< 매도 >

<>10만주이상 = 대한전선(10.4) 국민은행(10.3)
<> 7만주이상 = 상업은행
<> 5만주이상 = LG화학 삼성전관 강원은행 대구은행
<> 3만주이상 = LG전자 조흥은행 한국전력 대한항공 현대화재 한일은행
<> 2만주이상 = 동아건설 LG상사
<> 1만주이상 = 부산은행 신한은행 코오롱 국도화학 동성제약
금호석유화학 한국코아 이구산업 아시아자동차
대우중공업 아시아시멘트

한편 이날 기관투자가들은 대한화재(10) 동아건설(10) 대한항공(7)
유공(5) 등을 자전거래했다.

[[ 외국인 ]]

외국인들은 1백40만주(1백93억원)를 사들이고 1백11만주(1백71억원)를
처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기은행(40) 유공(11) LG증권(11) 경남은행(9) 제일은행(7) 등이 매수
상위 종목이었고 제일은행(18) 서울은행(17) LG전자우(11) 대한전선(8)
한일합섬(8) 등이 매도상위 종목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