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결산법인 가운데 삼화페인트 웅진출판 한정화학 등 6개종목이 오는
5월1일자로 2부에서 1부로 승격될 것으로 예상됐다.

동서증권은 2일 "소속부변경 예상종목 점검"이란 자료에서 웅진출판
한정화학 삼화페인트 문배철강 신성기업 외환은행등 6개사가 1부로 승격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이 지난 95회계년도 추정 영업실적을 토대로 1부승격요건인
수익성 안정성 시장성등은 모두 갖출 것으로 예상돼기 때문이다.

1부종목으로 승격되면 신용거래가 가능, 유동성이 높아지며 객관적인 수치
를 통한 기업재무상태의 건전성을 승인받는 것으로 재무구조개선의 정보
효과까지 갖는다.

이에앞서 현대증권은 1부승격조건을 갖추었다고 예상되는 기업으로 선진
삼양통상 삼화페인트 한국포리올 한정화학 부산산업 문배철강 연합철강
영풍 우성 수산중공업 신성기업 성지건설등을 꼽았다.

12월결산법인인 이들기업은 오는3월 실적이 확정된후 5월초에 소속부변경이
이루어지게 된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