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제도 개선과 관련,수익성이 양호한 고가우선주가 투자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교보증권은 배당금 공시방식이 기존의 액면가 기준배당률방식에서
주당 배당금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고가주의 경우 배당금 인상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와 삼성전관 청호컴퓨터 성미전자등의 우선주를 배당과
관련한 투자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교보증권은 특히 고가주가운데 상당수가 배당수익률이 우리나라 평균(1.2%)
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하면 배당률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김용준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