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의 화제거리가 중에 예언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특히 심모씨의 예언은 적중률도 높아서 상당히 흥미를 끌고 있다.

"내각제가 된다" "경제가 어려울 것이다"는 등 예언의 범위도 광범위하다.

이런 이야기들이 퍼지는 것을 역으로 해석하면 보통사람들이 무언가
불안해 한다는 대중심리를 반영한다고 할수 있다.

미래예측이 중요한 주식시장에서도 상당히 많은 시나리오들이 전개되고
있다.

이것도 역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이럴때 중요한 것은 부화뇌동 하지않는 투자자세일 것이다.

순간순간의 시장흐름에 쫓아갈 것이 아니라 큰 안목으로 추세의 전환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자신이 없으면 쉬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 아닐까 싶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