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시장의 불안심리가 확산되며 회사채수익률이 12%대로 올라섰다.

17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8%
포인트 상승한 연12.05%를 기록했다.

시중실세금리가 12%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1월23일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금리가 상승세를 타고있는 것은 설과 총선을 앞두고 기관투자가들이
초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며 채권매수를 꺼리는데 따른 것이다.

또 1월말까지 발행물량이 몰려 있고 증안기금해체에 따른 수급악화도
금리상승을 부추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발행된 1천5백60억원의 회사채 대부분은 농협과 은행권에 소화됐으나
투신과 증권사들은 시장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였다.

이에따라 특수채 양도성예금증서(CD) 개발신탁등 장단기 금리 대부분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과 같은 10.20%를 나타냈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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