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대증권사의 하나인 야마이치(산일)증권이 오는 4월부터 국내에서
증권영업을 개시한다.

야마이치증권한국사무소는 지점승격을 위한 내인가를 최근 정부에 신청
했다고 13일 밝혔다.

야마이치증권은 영업기금 1백50억원을 마련, 위탁 인수 자기매매등의
업무를 취급할 방침이다.

야마이치증권은 정식인가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지점승격에 대비, 앞으로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야마이치증권한국사무소가 서울지점으로 승격될 경우 지점을 설치한
외국계증권사는 기존 13개사에서 14개사로 늘게되며 일본의 4대 증권사
(노무라,다이와,닛코,야마이치증권)가 모두 국내에서 영업을 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 사무소형태로 진출한 일본증권사는 야마이치를 포함, 7개사에
달하고 있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