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침체되면서 1년여새 주가가 절반이상 하락한 종목이 39개인 것
으로 조사됐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사상최고치(1138.75)를 기록한 지난
해 11월8일이후 21일까지 삼도물산 주가가 79.29% 하락하는등 주가가 50%이상
하락한 종목이 39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기간중 종합주가지수는 20.97%하락했으며 전체상장종목수중 75%정도가 하
락세를 보였다.

이같이 현상은 지난해 하반기 단기간에 폭등한 일부 작전종목들의 거품이
해소된데다 올들어 상장기업들의 부도가 잇따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가 절반이상 하락한 종목중에는 삼도물산 삼신 고려시멘트 고려시멘트
우선주 삼진화학 삼익건설 한주화학등 관리대상종목이 7개였으며 로케트전기
유공,동신제약등 6개의 우선주도 포함돼 우선주가 주식시장에서 철저히 소외
받았음을 보여주고있다.

특히 올해도 대중주들의 약세현상이 이어지면서 국민은행,우성건설 삼성종합
건설우선주 성원건설등도 자본금이 큰 일부종목도 절반이상 주가가 떨어진 것
으로 나타났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