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증시는 비자금 파문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그동안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호전되는 등 서서히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증시외적인 악재가 사라지는 만큼 11%대의 안정적인 금리, 개선되어가는
경상수지 등 시장환경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 될것 같다.

따라서 앞으로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갖고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들에 초점을 맞추고 12월결산법인들중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기업들과
보통주로 전환가능성이 부각되는 우선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는게
바람직할 듯.

이홍 <대우증권 서초 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