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은 여전히 관망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종합주가지수가 4일만에 소폭 반등한 22일 기관투자가들은 향후 장세가
불투명할 것이라는 인식아래 장세개입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3.4분기 경제성장률이 9.9%로 예상보다 높게 나왔으나 향후 경제전망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리지는 못하고있다.

핵심우량주를 치고받았으며 이날 강세를 보인 금융주를 처분하는 경향이
다 소 짙었다.

외국인들은 매물을 늘려 순매도 규모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투신 8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현대증권 태영 삼성전자 엘지화재
삼성화재 한국전력 금강 한화화학 조흥은행 한일은행등이 포함됐다.

70억원규모의 매도주문에는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삼환기업 기아자동차
대우 제일화재 한화화학 대우중공업 엘지화학 한신증권등이 조사됐다.

대한투신은 삼환기업 일신석재 한일은행 한국이동통신 국민은행신주 외환
은행신주등 30억원어치의 사자주문을 냈다.

반면 엘지전자 포스코켐 동부제강 유공 아세아제지등 30억원규모의 팔자주
문을 냈다.

국민투신 4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엘지화재 한국이동통신 한진 데이콤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금호석유화학 한솔종금 코오롱상사등이 파악
됐다.

40억원어치의 매도주문에는 삼성전자 대한항공 울산투금 엘지전자 고려화
학 대우 동부제강 한미은행 쌍용양회등 이 조사됐다.

[[[ 외국인 ]]]

1백3억원(49만주)어치를 매수하고 1백85억원(1백15)를 처분, 순매도 규모가
커졌다.

매수가 많았던 상위 5개종목은 대우중공업(6) 아세아제지(5) 한진증권(3)
삼성증권(3) 제일제당우선주(2)등으로 조사됐다.

매도상위 5개종목은 대우증권(18) 전북은행(15) 대농(9) 엘지전자(8) 광주
은행(8) 등으로 파악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