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이 전액 잠식돼 상장폐지우려법인으로 지정된 종목의 주가는
금년들어 대부분 약세를 면치못했다.

19일 증권거래소에따르면 상장폐지우려법인으로 지정된 13개종목중
영우통상 대원제지 서울식품 도신산업 태평양패션 태화 국제상사 명성
등은 18일 현재 주가가 연초보다 최고 37.1 4% 하락했다.

그러나 옥소리에 인수됐던 광림전자와 대기업에의 피인수설이 나돌
고있는 우성타이어등은 각각 2백19%와 34% 상승했다.

대우자동차판매회사인 우리자동차판매와의 합병이 예정된 한독도
최근 주가가 급상승,연초대비 하락폭을 2.6 8%로 줄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