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50여일만에 매도 우위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들은 86만주(1백38억원)의 주식을
사들이고 89만주(1백46억원)를 팔아 3만주(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외국인들은 지난 8월5일 3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이후 그동안에는 줄곧
매수금액이 매도금액보다 더 많았다.
이달 들어서도 외국인들은 23일현재 4천5백3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관계자들은 "그동안 큰 폭의 순매수세를 유지했던 외국인들이 곧바로
순매도로 돌아섰다기보다는 최근 단기상승에 따른 조정과정에서 숨고르기에
들어선 것같다"고 풀이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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