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유한양행 녹십자 LG전자 현대자동차등 업종대표주이면서 그동안
업종평균주가의 상승에 비해 주가가 덜오른 종목들의 투자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우증권은 올해 각업종지수가 최저치를 기록한 날을 기준으로 지난
20일까지 업종평균주가의 등락률과 업종대표주의 주가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르면 LG전자는 업종평균주가가 연중최저치보다 33.2%상승했음에도
불구, 같은기간동안 6.7%의 주가하락률을 보여 39.9%의 등락률차이로
업종주가상승에서 가장 크게 소외된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제지와 유한양행도 업종평균주가상승률과의 등락률차이가 각각
15%였으며 현대자동차와 녹십자도 각각 업종평균주가보다 2.2%와 0.8%씩
덜 올랐다.

이에따라 최근 순환매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회복
기간중 업종평균주가의 상승에서 소외됐던 이들 종목의 주가상승이
예상된다고 이 증권사는 분석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