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충남방적회장이 소유주식 16만주를 아들인 이준호 충남방적사장
에게 증여했다고 12일 증권거래소에 신고했다.

이에따라 이회장의 지분율은 3.46%에서 1.40%로 낮아졌고 이사장은
지분율이 1.40%에서 10.14%로 높아졌다.

한편 이회장은 지난 1월에 18만주를 가족 7인에게 증여했다가 주가가
하락하자 증여세를 적게 물기위해 지난 6월에 증여취소한후 이를 다시
7월3일 재증여하는등 소유주식을 친인척에게 지속적으로 분배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