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시황] 수익률 큰폭 등락 보여
있다.
7일 채권시장에서는 채권등 금융상품을 만기일 이전에 매각해도 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에 포함시키겠다는 재정경제원 장관의 전일발언이 채권시장에
상당한 파문을 일으키면서 은행보증채가 장중한때 연13.45%까지 가는 급등
양상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장들어 금융당국의 자금시장 안정의지가 재천명된데다 홍재형장관
의 발언이 재경원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라는 여당측 논평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 수익률이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발행된 9백45억원어치의 회사채중 나산실업 기타보증채는 연13.38%에
거래됐으며 수산중공업 은행보증채는 연13.20%의 수익률로 매매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도 거래가 극히 부진한 채 금리가 연13.50%로 치솟는
모습이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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