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증시는 최근 활발한 움직임속에 상승세를 탔던 삼성전자등 우량
제조주의 기세가 한 풀 꺾인 반면 그간 조정을 보여왔던 비제조주의
반등세가 돋보였다.

오늘은 추가적인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보통신관련주및
우량제조주와 금융 건설등 비제조주간의 주도주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주가가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조정을 보인 금융 건설업종을 중심으로 한 단기매매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며 상승폭이 클 경우는 일정부분을 현금화해 추석이후의
변화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황두연 < 쌍용투자증권 목동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