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주식순매수폭이 줄어들고 있다.

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최근 1주일(25~31)간 3백74만주
(9백13억원)의 주식순매수를 보였으나 순매수규모는 전주의 5백78만주
(9백68억원)보다 2백4만주나 줄었다.

외국인 예탁금은 4백8억원으로 7월말의 5백21억원보다 대폭 줄었다.

외국인들은 이기간동안 은행주 정보통신관련주 건설주 등을 꾸준히
사들여 8월말 현재 외국인 한도가 소진된 종목은 100개로 늘었다.

한국증시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아 최근 1주일간 주식에 12명,채권
에 16명의 외국인들이 새로 투자등록을 했다.

이에따라 8월말 현재 외국인 투자등록인수는 주식 52개국 4천11명,채권
22개국 5백16명을 기록했다.

한편 외국인들은 이기간동안 8억원어치의 채권을 매도,순매수금누계는
4백38억원 한도소진율은 49.38%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