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주와 비제조주간 순환상승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주가
연중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은행주는 이날 업종지수가 3.1 7포인트 올라
619.2 2를 기록,지난 21일 기록했던 연중최고치 619.1 5를 3일만에 다
시 깼다.

한편 증권주는 지난 23일 업종지수가 2,553.4 2로 연중최고치를 기록
했으나 이날은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출회로 지수가 떨어져 조정
을 받는 모습이었다.

류근성 대우증권투자분석부장은 "제조주와 주도권다툼이 진행되고 있
기는 하나 비제조업종으로 시장의 흐름이 옮겨가면서 금융주내 순환상승
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