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4일째 상승세를 보였다.

24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의 유통수익률이 전일보다
0.1 2%포인트오른 연 13.1 5%를 기록했다.

이날도 최근의 채권수익률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기관들이 매매를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한때 채권수익률이 13.2 0%대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중소형증권사들이
매수에 가담하면서 후장들어 소폭 떨어지는 양상이었다.

CD(양도성예금증서)도 오름세를 보였고 일일물콜금리는 12%를 기록했다.

당일 발행된 6백50억원어치의 회사채물량소화에는 어려움이 없었으나
기관들이 전반적인 관망세를 취하고 있어 당분간 채권시장의 약세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채권관계자들은 내다봤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