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공제회가 오는 28일 보유중인 국민투자신탁 주식 13.3%,1백60만주에
대한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한다.

입찰등록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증권회사에 한해 입찰자격이 제한된다.

17일 교원공제회는 국민투신 주식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키로하고 이
날자로 입찰 사실을 공고했다.

교원공제회가 실시할 국민투신주식 입찰은 한국종합금융이 위임받아
대행한다.

한국종금은 교원공제회와 공동으로 게시한 입찰공고에서 국민투자신탁
주식에 대한 입찰 자격은 32개 증권회사로 제한하되 국민투자신탁 주식을
일부라도 확보해두고 있는 증권사만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투자신탁 주식을 10% 이상 확보한 증권사는 베제키로해 실제
이번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증권회사는 대유 동양 선경 서울 선경 교보
등을 제외한 26개사에 이른다고 한국종금측은 밝혔다.

국민투신 주식 입찰은 오는 28일 대한상의 회의실에서 실시되며 당일
즉석에서 낙찰자가 확정된다.

한국종금 관계자는 예정가이상의 낙찰자가 없을 때는 1회에 한해 즉석
에서 재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