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격언이 있다.

이는 언어생활을 하는 인간들에게 있어 언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격언이다.

특히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에는 토씨나 억양의 차이에도 의미전달이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주식에 있어서 정보의 중요성은 수익률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뜻없이
시장에서 유포되는 루머나 정보라 할지라도 투자자들에게는 가뭄에
단비를 만나는 격이된다.

따라서 잘못된 정보는 건전한 주식시장을 투기나 도박판으로 인식시켜
건강하고 건전한 주식을 왜곡시킨다.

모 약품주식의 작전세력들에 대한 실형선고가 건전한 주식시장 정착의
시금석이 되었으면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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