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거래부진과 예탁금의 정체로 투자심리가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그동안 가장 큰 변수였던 북핵문제가 타결돼 시간이 지날수록
주가의 회복가능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주가가 소강국면에서 회복되고 균형감각을 찾는다면 남북경협
관련주의 주도주 부각가능성이 높으며 제약주와 중소형 전기전자주의
움직임도 활발해질 듯하다.

또 7월1일 외국인 투자한도확대와 관련된 저PER주 대형우량주및 반기실적
호전 개별종목들도 조정시 매수하는 전략이 괜찮을 것같다.

조병식 < 한국산업증권 전주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