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주조 <<<<

14,15일 이틀동안 LG증권을 주간사로 실권주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9만9,854주(실권율 23.3%),발행가는 2만2,100원,환불일은
22일,상장예정일은 7월27일. 대선주조는 부산을 주요 판매지역으로
성장해온 소주전문업체이며 전국 희석식소주 시장의 6.55%(94년말기준)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진로와 경월의 지방시장 공략으로 시장점유율이 다소 낮아지고
있다.

지난91년 포도주공장을 매각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인원감축등
3년간에 걸쳐 경영합리화를 추진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용 소주와 선골드등 고가소주의 판매가 매년
30%씩 신장되고 있어 매출이 양호한 편이다.

올하반기엔 매실주를 신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0%정도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올 매출목표는 전년대비 6.8%증가한 420억원.

>>>> 북두 <<<<

14,15일에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공모주식수는 7만3,106주(실권율 24.37%),발행가는 7,400원,환불일은
22일,상장예정일은 7월24일. 북두는 지난해말 백색가전(주)에 인수된
스피커 전문생산업체이다.

대우전자 TV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옮겨오면서 대우전자 TV공장에
대한 납품이 올해에만 20억~30억원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우자동차에 대한 차량용 스피커납품도 씨에로 르망등의 차종을
대상으로 하다가 최근에는 프린스 에스페로등으로 확대된 상태이다.

수출부문에선 기존거래처인 미쯔비시에 월간 10만개정도의 TV용
스피커를 수출하고 있다.

필립스 필코사와는 신규주문를 협상중이며 일부는 이미 선적중이다.

중국천진 현지공장이 올1월부터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수출 가격경쟁력이
개선되고 있으며 하반기엔 이 공장을 통해 월간70만대의 스피커가 생산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올 매출목표는 250억원(66.6%증가).

>>>> 대구은행 <<<<

14,15일 이틀동안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60만1,388주(실권율 6.68%),발행가는 6,300원,환불일은
22일,상장예정일은 7월24일. 대구은행은 총이익 부문에서 10년 연속
지방은행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은행감독원이 평가하는 은행 경영평가에서는 현상평가 AA,성과평가
A를 받기도 했다.

지난5월말 현재 총수신고는 6조1,636억원,총대출금 3조8,175억원이다.

점포수는 178개로 지점 105개,출장소 73개등이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지난1월부터 파랑새
폰뱅킹을 시작,전화로 자금이체 및 잔액조회가 가능토록 하는 등
70여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현재 가입고객 18만명)하고 있다.

은행측은 지난해 1천2백80억원이던 총이익규모를 올해는 1,220억원
수준으로 소폭 낮게 잡고있다.

94년 당기순이익은 420억원.금년말의 총수신고는 7조700억원을 목표로
하고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