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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2번째로 케이아이씨 화승전자 한국카본 에넥스 신우등 5개사가
오는23,24일 이틀간 기업공개 공모주청약을 받는다.

공모규모는 모두3백19억8천4백만원으로 환불및 추가납입일은 6월7일이며
오는7월8일께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청약은 은행공모주예금가입자( 그룹)들이 종전대로 공모주식의
10%(앞으로는 5%)를 배정받는 마지막 기회이다.

또 이번 청약부터 기존의 20%에서 10%로 인하된 청약증거금률이
적용된다.

<편 집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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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배달공업주식회사로 설립돼 75년부터 피혁제조를 영위해오는
피혁원단및 혁의류 생산업체이다.

85년 최신설비의 피혁제조공장을 설립했으며 현재 경기도 안산과
안양에 2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94년말 현재 피혁업종의 10개 상장업체중 조광피혁(22.0%)에 이어
2위의 시장점유율(14.2%)을 차지하고 있으며 94년매출액은 1천97억원으로
전년대비 15.2%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피혁제조부문의 증가가 두드러진데 따른 것으로 피혁원단 부문은
동종업계내 최고수준이라는게 업계관계자들의 지적이다.

94년순이익은 2백13.2%증가한 40억4천만원을 나타냈다.

이 회사의 매출구성은 제혁부문 59%,혁의류 31%로 돼있으며 수출비중이
96.8%인 전형적인 수출업체이다.

제혁부문은 원부자재 구입단가의 하락,고부가가치 제품생산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등으로 인해 피혁원단 생산이 급신장세에 있다.

혁의류 부문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에 의해 생산이 이뤄지고
있어 세계경기변동등에 의한 거래선과의 관계가 매출액에 영향을 미칠수
있으나 중국 현지법인의 운용이 성공적이어서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신오 신우종합건설 신우가구 신우물산등 4개 국내 관계회사와 신원USA
청도신우피혁유한공사 청도신오피혁유한공사등 3개의 해외현지법인이
있다.

청도신우피혁유한공사는 혁의류를 생산하며 청도신오피혁유한공사는
이달부터 피혁원단을 생산한다.

주간사인 고려증권은 자산가치 1만1천2백86원,수익가치 6천3백원등으로
기업내용이 양호한 수준이어서 상장후 주가는 주가는 1만5천원내외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