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에서 매매를 약속한 당사자가 장내매매절차를 통해 거래하는 신고대량
매매가 꾸준히 대형화되고있다.

2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1.4분기중 거래된 신고대량매매(14
건)의 건당평균거래량은 21만8천주로 지난93년 19만6천주, 94년의 21만2천
주에이어 꾸준히 증가하고있다.

신고대량매매의 건당거래량이 대형화되는 것은 증시에서 기관들이 차지하
는 비중이 커져 기관간의 거래가 많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거나 상호주소유제한 타법인출자제한제도의
도입으로 주식을 대량으로 이동하는 기업이 늘어나고있는 것도 한요인으로
거래소는 풀이했다.

1.4분기중 신고대량매매된 주식을 규모별로보면 10만~20만주사이가 7건,20
만주이상이 7건이었다.

또 자본금규모별로는 대형주가 10건,중.소형주가 각각 2건씩으로 나타났다.

신고대량거래령아 당일 전체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미만이 3건,
50~90%가 10건,90%이상이 1건이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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