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상증자 동시실시 잇따라...실권방지 목적
동시에 실시하는 기업들이 잇따르고있다.
18일 증권거래소에따르면 제일합섬 대한중석 조선맥주 화성산업등은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유상증자의 실권을 방지하기위해 유상증자납일일
1-2일 다음날을 무상증자기준일로 정하고있다.
상장회사들이 이처럼 증시에서 유무상증자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은
유상증자에서 실권을 방지할수있을 뿐아니라 무상증자로 가격이
오를경우 증자에서 자금도 많이 확보할수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는 6월 12일을 납일일로 50%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했던 제일합섬은
이날 유상증자납일일 이틀후인 6월 14일을 기준일로 20%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조선맥주는 17일 증시에서 오는 7월 6일을 납일일로 10%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하루뒤인 7월 7일을 기준일로 20%의 무상증자를 한다고 유뮤상
증자를 동시 공시했다.
대한중석도 오는 5월 15일을 납입일로 40%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하루뒤인 5월 16일을 기준일로 20%의 무상증자를 하기로 두번에
걸쳐 공시했다 이밖에 화성산업은 7월 14일을 납입일로 24.1%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7월 15일을 기준일로 10%의 무상증자를 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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