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연일 폭락하면서 침체일로를 걷고있는 가운데 해외에 상장된 한
국물의 시세도 동반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4월들어 1주일 동안에 KF(코리아펀드)가 21.50달러
에서 20.88달러로 2.91% 떨어졌다.

KEF(코리아유러펀드) KAF(코리아아시아펀드)도 각각 1.71%, 1.32% 하락했다

또 뉴욕에 상장된 포철 DR(주식예탁증서)이 28.87달러에서 2.16% 떨어진
28.25달러를 기록했으며 한전DR도 0.61% 하락해 20.50달러에 형성됐다.

삼성전자 DR도 7.43% 미끄러졌으며 현대자동차 DR이 3.95% 유공 DR이 4.35%
떨어져 국내 주식시장의 약세에 따른 해외 한국물의 하락세를 반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