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 1,2종채권과 서울도시철도채권 공공용지보상채권이 4월부터
매달초에 상장된다.

증권거래소는 30일 현재 채권을 판매한달의 다음달 20일경에 상장하고
있는 국민주택1,2종채권과 서울시도시철도채권 공공용지보상채권을 4월
부터는 채권을 판매하는달 초에 미리 상장시키기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이들 채권의 구입자들은 다음달부터 주택을 등기하거나
자동차를 등록하는 즉시 증권회사를 통해 되팔수있어 그만큼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을 등기할때 매입하는 국민주택1종채권의 경우 액면 1백만원이
중간수집상을 통해서 60만원선에 팔리고있으나 거래소를 통하면 68만원
정도를 받을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를 등록할때 매입해야하는 서울시 도시철도채권도 채권수집상
에서는 액면의 55%정도에 거래되고 있으나 거래소를 통하면 61%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거래소는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