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단기 승부를 통한 일확천금을
끔꾼다.

그러나 세상이치와 마찬가지로 주식역시 단기간의 승부에만 집착하가는
실패할 위험이 높다.

과일나무를 심어 열매를 맺는것은 묘목을 심고 여러해에 걸쳐 정성을
들여 가꾼 결과일진데 많은 투자자들은 파종과 동시에 열매를 구하고자
하는 조급함을 가지고 있다.

최근처럼 장중 일교차가 심한 상황에서 당장 눈앞의 주가 움직임에
현혹되어 순간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보다는 오히려 먼 장래에 열매를 맺을수 있는 종목발굴에 힘쓰는
것이 정도일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