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이 세계2대 신용평가 기관가운데 하나인 무디스사로부터 장기신용등급
A3를 획득했다.

28일 무디스사는 유공이 지난해 발행한 1억달러어치의 유로FRN에 대해 A3
의 신용등급을 사후적으로 매겼다고 밝혔다.

무디스의 신용등급은 Aaa에서 C까지 19단계로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5번째인 A1이며 유공이 받은 A3는 7번째 등급에 해당한다.

국내기업으로서는 지난해 호남정유가 유공과 같은 신용등급을 무디스로부터
받았다.
유공은 이에따라 미국이나 유로시장에서 이같은 신용등급을 활용,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일자).